선가람이 있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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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람이 있기까지

선가람이 있기까지

『몸과 마음의 대자유』란 본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전지전능함을 대신한 표현입니다. 허황되고 당찬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 가진 인격의 완성은 하늘이 가진 것과 같고 그것을 드러내는 것 또한 하늘이 인간에게 내린 뜻에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의 대자유는 그 뜻에 다하기 위함입니다. 사람의 전지전능으로 표현된 인격의 완성은 세상이 가지고 있는 모든 숙제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곧 어느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 풀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에 대한 진실을 품은 『몸과 마음의 대자유』는 어느 날 갑자기 생겨진 단체가 아닙니다. 1980년대 한국, 중국, 인도, 일본 등의 불가, 도가, 선가의 기인들에게만 밀폐되어 전해져 오던 소위 밀법들이라는 것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법들이 스며든 『몸과 마음의 대자유』는 1993년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되었고 당시의 그 반응은 ‘신비의 수련’, ‘몸과 마음의 기적’이라는 별칭과 함께 폭발적인 것이었습니다.


 이후로 기나 명상 등의 정신세계수련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고대의 잠자고 있던 다양한 수련법들도 이때를 계기로 모두 깨어나는 듯 했습니다. 당연하지만 과잉은 항상 문제를 동반하듯 그 일이 사회저변에까지 정신세계가 자리를 잡는 것에는 큰 역할을 했지만 거짓을 말하고 허상을 가르침으로써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선 일반인들에게 많은 실망을 주거나 해를 끼치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책임을 미룰 것도 공을 내세울 것도 없는 전체의 반성과 위함이었지만 회의와 후회가 더욱 컸던 때인 것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일은 무엇이든 반드시 대가라는 절대적인 책임이 따른다는 것 그것이 표면이 아닌 표리의 깊은 차원에서 행해졌다면 그 파장의 크기는 사람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대가를 맞게 되는 진실 이였습니다.하늘의 진실을 왜곡한 무지의 대가는 참으로 차가운 슬픔을 오랫동안 안게 했습니다. 한없음을 가진 하늘의 침묵은 긴 시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쏟아 붓는 듯한 빗물로 모든 것을 쓸어갔습니다.


 그 후 한없음은 단순한 자비가 아니라, 고통의 깊은 나락 속에서 더없는 자비가 있음을 깨닫게 되는 2006년 7월입니다. 다시는 열지 않을 것 같았던 긴 침묵이 깨어지고 선세계문화원의 『몸과 마음의 대자유』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멍석하나와 세상의 아침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긴 멍석을 깔고 석양을 맞아야 하는 세상의 신성들에 큰절을 올립니다. 석양은 만물을 안고 어둠을 향하지만 새벽을 약속하는 하늘의 마음이라고 전합니다.


 선세계의 가람『몸과 마음의 대자유』는 현세의 모든 문제의 답으로 통하는 멍석이 될 것입니다. 하늘의 침묵을 전하는 만물과 소통할 수 있는 공통의 언어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질병과 수많은 문제와 고통의 원인을 알아 밀어내고 부정하는 것이 아닌 좋고 싫음의 모든 분별의 아픔을 안고 사랑을 품은 인간의 본래마음을 찾는 것입니다. 모든 인연의 관계와 주어진 환경의 그림자를 보고 자신의 참된 마음의 자리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늘의 마음이고 우주자연의 마음이며 사람의 마음입니다.




『몸과 마음의 대자유』저 중에서와 선세계의 가람에서

043-832-2279ㅣ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 길선길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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